썬팅 투과율별 시인성 비교 (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흥지영 작성일24-08-22 22:39 조회1,240회 댓글0건본문
실험 전.
- 100x100 강화유리 5T(VLT 약 95% 이상)에 각각 농도의 필름을 덮어서 준비했습니다.
- 차량의 기본 유리 투과율이 75%내외라는 것을 감안하여 맨유리는 73%의 밝은 썬팅이 기본으로 돼있습니다.
- 90% 썬팅필름은 시중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냥 PET 비산방지용 필름을 썬팅 대용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 실험은 카메라의 노출을 고정한 상태로 각 유리 샘플을 바꿔가며 촬영하였습니다.
- 촬영본과 실제 눈으로 보이는 것의 노출차이가 존재했습니다. 창 밖 상태에서 노출을 고정하면 5%에서는 상대적으로 어둡게 보였고
5%에서 노출을 고정하면 창 밖 상태는 과노출 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촬영을 수회 반복하여 가장 눈으로 보는것과 비슷하게 보이는 결과물을 모아 첨부합니다.
- 73%와 5%필름을 제외하곤 모두 같은 회사 같은 제품의 흔한 썬팅 필름입니다.
- 모든 상황별 사진을 다 촬영하고 수집하기에는 공공도로에서의 위험이 있어서, 안전한 환경에서 촬영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제공해드리지 못했습니다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실험 후.
- 가로등이 없으면 비가 오던 안오던 법적한도를 초과하는 순간부터 식별이 어려워졌습니다.
- 가로등과 전조등이 비추는 곳은 35%썬팅까지 확실히 불빛이 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 이미 알고 있었지만 썬팅의 가장 큰 차이는 빛이 없는 곳(암부)의 시인성입니다.
- 도로 배수가 완벽하고 차선의 반사도료가 유의미하게 존재할 경우 비가와도 차선 식별이 몹시 용이했습니다.
- 실험엔 없으나 배수가 안되는 도로나 폭우가 쏟아질 경우에는 맨유리 외에 모두 차선 식별이 어려웠습니다.
- 제 개인적으로.. 70%보다 낮은 농도의 썬팅은 전면과 1열에 앞으로 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 전체 유리를 5% 썬팅한 사람도 비오는 날 야간에 운전 하고 다닙니다. 근데 빛과 빛이 비추는 곳 외에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 블랙박스는 50%까지가 화질 열화가 적은 편이었으며 35%부터는 감도 상승으로 열화가 심해졌습니다.
여담
썬팅안하고 밤에 썬글라스 끼고 운전하기 vs 썬팅하고 그냥 운전하기
농도마다 다르지만.. 제 썬글라스가 몹시 밝은거라..(그냥 눈알 돌아가는거 다보입니다)
35% 썬팅까지 별차이가 없는 거 같습니다
즉 35% 전면 썬팅 = 밝은 썬글라스
그보다 어두운 썬팅 = 어두운 썬글라스
.. 전면 짙은 농도 썬팅은 그냥 밤에 썬글라스 끼고 운전하는거랑 똑같습니다
(근데 왜.. 썬글라스 끼고 운전하면 미친놈이고 전면 썬팅 진하게 하는건 미친놈이 아닌지 아직도 모르겠....흠...)
낮에 비교한 사진은 없나요?
네. 낮에는 5%도 다잘보입니다. 그래서 의미가 없습니다
그 밝은 썬팅집 내부에서 찍은 사진이나 낮에 차안에서 유리만 놓고 사진찍어서
15% 시인성 최고! .... 지랄옆차기 하는 소리입니다.
썬팅의 주 비교 대상은.. 법적인 조건을 충족한 썬팅 또는 맨유리 이지
같은 농도의 썬팅이나 더 어두운 썬팅들이 아닙니다.
3줄요약
1. 강화유리에 다양한 농도의 필름을 덮어 촬영했고, 실제 눈으로 보이는 것과 유사한 결과물을 얻음.
2. 가로등이 없으면 어두운 썬팅에서 시인성이 떨어지고, 가로등과 전조등이 있을 때 35% 썬팅까지는 불빛이 보임. 비 올 때는 배수가 잘 되는 도로에서만 차선 식별이 쉬움.
3. 70% 이하 농도의 썬팅은 전면에 적합하지 않음. 35% 썬팅은 밝은 선글라스를 낀 상태와 비슷함. 낮에는 모든 농도가 잘 보여 비교 의미가 없음.
결론: 비오는날 저녘 짙은 선팅은 가로등이 닿지않은 암부에 보행자가 있다면 보이지않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