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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지능은 훈련을 통해 개선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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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지영 작성일24-08-24 05:47 조회1,2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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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영상 보다가 흥미로워서 조금 알아봤는데



조기에 인지치료와 같은 개입이 적극적으로 이뤄진다면

평균 범주까지 잘 발달되는 케이스가 많다고 함

(오동훈 소아정신과 의사 말 인용)



경계선 지능인이었던 사람들도

환경적 결함 (불우한 환경, 부모가 학습에 대한 이해가 떨어짐 등)

사라졌을 때

지능 및 인지 능력이 향상되는 경우가 실제로 많다고


심리적 안정과 학습 환경 제공 시

인지능력 개선이 가능


지능이라는 건 타고나는 게

가장 크지만

후천적으로 어느 정도 유동성을 가지기에


훈련을 통해 나아질 '수도' 있다고




조현병 → 사회복귀 사례


네덜란드에서

한 여인이 정신분열증을 심하게 앓고 있었는데


이 환자가 손톱을 다듬고 있는 동안 만족스러움을 느끼는 것을

발견한 정신의학자가

화장 전문가에게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주선하였고


환자는 강의를 열심히 듣더니 얼마 안 가서

병원 환자들의 손톱을 도맡아서 다듬을 정도로 열성을 보였고


그 여자는 새 사람이 되어 전문가의 관찰을 받으며

다시 사회로 복귀하여 개업하였고

1년도 안 돼 생활의 기반을 잡았다

(몰입의 즐거움 P. 56)



조현병 환자가 사회로 돌아가는 경우는 드물다고 함


근데 심한 조현병 앓던 사람도

본인의 관심과 훈련

그리고 전문가 관찰을 통해

사회 복귀까지 가능한 경우


인간의 '뇌'는 진짜 신기한 것 같다




경계선 지능은 훈련을 통해 개선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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